'5개월 42억' 번 이효리 "나이 들어 CF 찍으니 예의 아닌 듯" 성형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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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CF스타로서 성형을 받아야 할지 고민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 공개된 '광집사 EP.5'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MC 광희가 "화보 현장 같은 곳에서 예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이라고 묻자, 이효리는 "모두가 나보다 젊은이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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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이효리가 CF스타로서 성형을 받아야 할지 고민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 공개된 '광집사 EP.5'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MC 광희가 "화보 현장 같은 곳에서 예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이라고 묻자, 이효리는 "모두가 나보다 젊은이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스태프가 나보다 다 젊다. 친구들이랑 같이 밥 먹고 술 마시는 신 이런 걸 찍을 때도 20대 애들을 부르더라. 친구를 부르려면 40대를 불러야지 왜 20대를 부르냐고"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에 광희가 "우리가 보기엔 누나는 영원한 20대이기 때문에 그냥 20대와도 친구 같다"고 하자, 이효리는 "친구 같아? 근데 현장에선 친구 같지 않거든. 현장에선 괴리가 크다. 애들이 나한테 '야 오랜만이야' 이런 멘트를 해야 하는데 그런 말을 못 한다. '저희 엄마가 좋아해요' 이러고"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그리고 CF 찍을 때 내가 카메라 앞에 서기 전에 대역이 있잖아. 근데 (감독님이) 정말 새하얗고 예쁜 20대 모델을 라이트 모델(조명 세팅에 도움을 주는 모델)로 쓰신다. 그래서 그 사람이 가고 내가 카메라 앞에 가면 카메라 감독님이랑 조명 감독님이 갑자기 분주해진다. 막 우왕좌왕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뭘 먹는 신인데 (대역) 손이 (누가 봐도) 20대야. 그런 거 보면서 CF도 그만해야 하나 싶었다. 현장에서 저 사람들이 다 나만 늙었다고 생각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고도 했다.
이효리는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느냐보다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내가 나를 늙었다고 생각하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활짝 웃지도 못하겠고 그렇더라"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 내가 너한테 성형 상담받겠다고 했잖아. 내 견적 좀 내봐, 냉정하게 해야 해"라고 광희에게 부탁했다.
이효리는 성형외과 상담실장 모드가 된 광희에게 "저는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동안 얼굴에 손을 안 댔다. 근데 이제 나이가 들고 CF도 찍고 해야 하니까 좀 너무 예의가 아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 예전에 제가 눈가 주름 때문에 보톡스 맞아본 적이 있다. 근데 제가 눈웃음을 짓다 보니까 맞고 나서 잘 안 웃어지더라. 그래서 보톡스는 안 되겠다 하고 그 뒤로 패스했다"고 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리프팅 레이저 시술을 몇 번 해봤다. 근데 피부가 너무 얇아서 효과가 없더라"며 다른 시술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광희가 "이효리 님은 자연 그대로가 아름다우시다"라면서도 "할 거면 다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이효리는 콧방귀를 뀌었다.
이효리가 어이가 없다는 듯 "코를 세울 수도 없고 쌍꺼풀도 있는데 뭘 다 하냐"고 하자, 광희는 "아니죠. 요즘 피부도 당기는 게 있다. 거상 하면 된다"고 말해 이효리를 폭소케 했다.
한편 11년 만에 상업광고에 복귀한 이효리의 연간 광고 단가는 업계 최고 수준인 7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광고 복귀 선언 약 5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기준, 6개 브랜드 광고 모델로 기용된 이효리가 최소 42억 원을 벌어들였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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