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시행 4년…성과는?

홍정명 기자 2024. 7. 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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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20년 전국 최초로 공모에 선정된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4일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2024년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2024년 전반기 추진 실적 및 후반기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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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업 매출 향상·수출 계약·고용 창출 등 도움
올해 방산육성 거점 '방위산업진흥센터' 개소 운영
[창원=뉴시스]지난 4일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2024년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제1차 정기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7.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0년 전국 최초로 공모에 선정된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4일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2024년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2024년 전반기 추진 실적 및 후반기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을 비롯해 방산 기업,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21개 기관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난 4년간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방산 소재·부품개발 연구실 운영,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 지원, 방산부품 성능 향상과 고급화 지원, 방산기업 해외수출 지원, 방산 창업 지원 등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참여 기업의 매출 향상 3060억 원, 수출계약 추진 1억1100만 달러, 고용 창출 229명, 특허및 인증 취득 64건 등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는 경남 미래 방위산업 육성 거점이 될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를 개소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센터에는 방산 지원기관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경남테크노파크 방위산업본부, 창원산업진흥원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부울경 유일의 시험평가 장비인 폭발성대기시험기, 모래먼지시험기, 가속도시험기를 구축하여 도내 방산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는 202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후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고 여러 지원사업을 통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경남이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첫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방위산업 메카로 그간 대한민국 방산 수출을 견인해 왔다"면서 "정부 부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제도개선과 중소기업지원 등 방위사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사업청, 경남도, 창원시가 국비 250억 원, 지방비 240억 원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기반(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지원 ▲사업화 지원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의 방위산업 참여를 유도하고, 산·학·연·관·군이 상호 협력하는 방위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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