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한화이글스, ‘양승관 수석-양상문 투수코치’ 체제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황혜정 2024. 7. 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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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9위로 반등이 필요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후반기 성적 상승을 위한 분위기 쇄신책으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한화이글스는 5일 "양승관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수석코치로, 양상문 전 여자야구 국가대표 감독을 투수코치로 각각 신규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양 투수코치는 김경문 감독의 요청에 흔쾌히 한화이글스 투수코치직을 수락해 구단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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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각각 두산과 롯데 지휘봉을 잡은 ‘젊은 시절’의 김경문(왼쪽) 양상문이 21년이 지난 올해 한화에서 감독-코치로 인연을 맺는다.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리그 9위로 반등이 필요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후반기 성적 상승을 위한 분위기 쇄신책으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한화이글스는 5일 “양승관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수석코치로, 양상문 전 여자야구 국가대표 감독을 투수코치로 각각 신규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양승관 신임 수석코치는 1991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넥센(현 키움) 2군 감독을 비롯해 2018년 NC 타격코치까지 현장을 지켰다. 특히 NC에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타격코치, 수석코치로 김경문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NC 시절 양승관(왼쪽) 코치와 김경문 감독. 사진 | 스포츠서울 DB


양상문 투수코치는 롯데자이언츠에서 2차례, LG트윈스에서 1차례 등 감독 경험과 LG트윈스 단장까지 역임한 데 이어 야구해설위원과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르는 풍부한 경험이 있다.

양 투수코치는 김경문 감독의 요청에 흔쾌히 한화이글스 투수코치직을 수락해 구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들 코치 영입에 따라 정경배 전 수석코치는 타격 총괄로, 박승민 전 투수코치는 투수 코디네이터로 새로운 보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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