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걸그룹 이즈나 마침내 탄생…생방 마지막회서 6→7인조 쫄깃(아이랜드2)

강주일 기자 2024. 7. 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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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아이랜드2’



테디의 걸그룹 이즈나가 드디어 탄생했다. 당초 6인조 걸그룹으로 예정했지만, 파이널 생방송 마지막 발표 순간에 7인조로 바뀌는 극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4일 엠넷 ‘아이랜드2’ 파이널이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마지막 순간엔 데뷔 멤버 발표식이 진행됐고, 아이랜더 12인 김규리·남유주·마이·방지민·유사랑·윤지윤·정세비·최정은·코코·후코 중 절반인 6명만 테디가 프로듀싱 하는 걸그룹 이즈나로 데뷔하는 상황이었다.

팬 투표 1위는 최정은이 차지했다. 최정은은 “1등으로 시작해 힘들고 걱정이 컸다. 마지막까지 1등으로 데뷔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많은 성장을 했고 23명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겨서 행복했다.‘아이랜드2’ 최정은의 여정은 이제 끝났지만, 이즈나의 최정은으로 다시 시작할테니 많이 사랑해달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팬 투표를 통해 최정은, 윤지윤, 방지민, 코코가 데뷔조에 뽑힌 가운데, 유사랑이 정세비를 제치고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유사랑은 펑펑 눈물을 흘리며 “이 순간을 수 없이 많이 상상했는데, 꿈이 현실이 됐다. 더욱 성장해서 아이메이트(팬덤)에게 받은 사랑 나눠주는 사랑이가 되겠다”고 했다.

Mnet ‘아이랜드2’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뽑히는 6인조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은 마이였다. 프로듀서 태양은 마이의 인성을 장점으로 꼽으며 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커다란 반전이 있었다. 태양은 “최종 데뷔조 조합을 그리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남은 후보 중에 추가 멤버로 한 명을 더 뽑기로 했다. 지금 데뷔조로 가도 강력하지만 한 명 더 가면 완벽한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이즈나 멤버는 총 7명으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마지막 멤버로 정세비를 호명했다. 정세비는 팬 투표에서 유사랑과 아슬아슬하게 희비가 엇갈린 인물로 현장은 커다란 함성이 터져나왔다.

Mnet ‘아이랜드2’



정세비는 “프로듀서분들과 아이메이트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좋은 기회 주신 만큼 진심을 다해 활동하겠다. 아이메이트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제게 큰 존재가 되고 있다. 계속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마음 변치 않겠다.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꼭 약속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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