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옥석가리기 본격화, 역세권ㆍ브랜드 선호 강세

역세권, 브랜드 오피스텔 중심으로 관심 집중
월세 가격지수는 높아지는 반면, 공급물량은 크게 줄어 투자가치 개선

최근 양극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오피스텔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역세권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역세권 입지의 경우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실수요는 물론 임차인 모집이 수월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올라 100.14p를 기록했다. 2018년 첫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치다.

또 올해 들어 오피스텔 수익률도 5.28%로 올랐다. 2022년 3월(4.73%) 이후 2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5.01%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5%를 넘은 건 2020년 6월 이후 3년 만이다.

반면, 공급물량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3073실로 집계됐다. 지난해(1만4305실)의 4분의 1수준으로 2011년(3052실)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내년 입주 물량은 1803실 수준으로 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고, 공급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이어 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7호선과 인천2호선 석남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더 프라임 오피스텔이 특별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일원에 아파트 5개동, 오피스텔 1개동의 주거복합단지를 이루고 있는 브라운스톤더 프라임은 도보 1분거리의 초역세권인데다가 단지 앞에 석남초, 가좌여중, 가정고가 위치해 있어 학세권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이밖에 홈플러스, 가정중앙시장, 종합병원 등 생활인프라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으며 인근 원적산 등산로, 석곶체육공원, 석남체육공원을 이용하기에 용이하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