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부지 이어 미군 수송부 부지도 재개발 가시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산에 있는 옛 유엔군사령부 부지에 이어 주한미군 수송부 부지에서도 재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공원 동측권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용산공원 동측권역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도시·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용산공원,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유엔사 부지 등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통합적 도시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용산에 있는 옛 유엔군사령부 부지에 이어 주한미군 수송부 부지에서도 재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공원 동측권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산공원 동측권역에는 주한미군 수송부가 주둔하고 있다. 수송부 부지 면적은 7만8900㎡로 유엔사 부지의 1.8배다.
수송부는 평택 미군 기지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전이 이뤄지면 해당 부지는 한국 정부에 반환된다.
서울시는 미군 수송부의 평택 이전을 앞두고 재개발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지구단위계획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군 수송부 부지는 인근 유엔군사령부 부지와 같은 재개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사 부지는 민간에 매각됐고 더파크사이드 서울 등 복합시설이 2026년 11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미군 수송부 부지에 국제교류·문화·여가 등 기능을 갖춘 복합 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용산공원, 한강과 어우러진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 여가 공간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경관을 창출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아울러 그간 미군 부대로 인해 교통섬 형태로 주변 지역과 단절됐던 주거지를 보행자 중심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시는 밝혔다.
향후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시는 용산공원, 한강, 남산 등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만들 방침이다.
시는 "용산공원 동측권역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도시·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용산공원,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유엔사 부지 등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통합적 도시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시는 강서구 등촌동 365-27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9호선 등촌역 인근에 있고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이 73% 이상인 구역이다. 이 구역에는 최고 21층짜리 962세대 재개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건♥' 고소영, 10살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비율
- 양정아, 남사친과 거침없는 스킨십…김승수 분노
- 한소희, 마을버스 타고 어디 가나…주변 시선에도 '여유'
- 탈북 방송인 전철우 "베트남서 4억 사기 당했다"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 "性의 경계 무너졌다" 전현무·박나래, 상의탈의하고 서로 등목
- 11㎏ 감량했는데…신봉선 외모 굴욕 "기 센 무당같아"
- 애쉬 아일랜드, 日 래퍼 챤미나와 결혼·임신 발표
- 이영지, 가정사 고백 "오래전 집 나간 父…이젠 '모르는 아저씨'"
- '120억 펜트하우스 매입' 장윤정, 소박한 일상…"냉장고 파먹기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