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아이돌 얼굴 좋아했으면 이상순과 결혼 안 했다"

'광집사' 4일 공개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 코너 '광집사' 영상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효리가 '자연미'를 좋아한다며 이상순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 코너 '광집사'에는 가수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이효리는 광희가 성형에 대해 언급하자,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광희는 "이마, 코, 라미네이트했고, 라식도 했고… 정말 안 한 데가 없다"라며 "불쌍하지 않냐, 차은우, 이효리 같은 사람은 나 같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라고 했다.

이후 광희의 성형 전 사진을 본 이효리는 "귀엽다, 빽가 닮았는데"라며 "저 얼굴이 낫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저 얼굴이다, 귀엽고 순수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얼굴은 아닐 수 있는데, 내가 아이돌 얼굴 좋아했으면 상순 오빠랑 결혼했겠니"라며 "내 눈이 그렇다, 자연미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효리는 광희에게 "이왕지사 이렇게 됐으니 살아야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