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인근 '전곡산단' 잉크공장 큰 불길 잡혀…대응 1단계 해제(종합)

배수아 기자 2024. 7. 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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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이 위치한 전곡산단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 15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5일 오전 7시15분쯤 경기 화성시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 내 잉크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초진됐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공장 내 위험물이 다수 보관돼 있음에 따라 오전 7시 23분쯤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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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
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최근 근로자 23명이 사망한 일차전지 업체 공장 인근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4/뉴스1

(화성=뉴스1) 배수아 기자 = 최근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이 위치한 전곡산단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 15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5일 오전 7시15분쯤 경기 화성시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 내 잉크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초진됐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작업자 3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지만,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공장 내 위험물이 다수 보관돼 있음에 따라 오전 7시 23분쯤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지휘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인력 7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큰 불길이 잡히면서 비상발령을 해제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시도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이날 불이 난 공장은 아리셀 공장과 직선거리로 500여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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