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충격 대반전, 이즈나 최종 멤버 6명 아닌 7명으로…현장은 '눈물바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테디의 걸그룹 이즈나의 멤버가 베일을 벗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아이랜드2' 최종화에서는 파이널 데뷔 멤버 라인업이 공개됐다. 당초 6인조였던 그룹 이즈나는 7인조로 개편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4등을 기록한 첫 번째 데뷔 멤버는 코코였다. 코코는 눈물을 흘리며 "아이메이트 분들 많은 투표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데뷔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는 몰랐다. 그래서 기쁘고 행복하다. 23명 아이랜드 친구들과 프로듀서 분들, 제작진 분들 진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데뷔 멤버는 3위 윤지윤이었다. 윤지윤은 차분하게 미소 지은 후 "내가 이걸 시작할 때는 절대 3등으로 아이메이트 분들의 선택을 받아 데뷔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이랜드2'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끝이 났고, 데뷔라는 것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는데 내가 데뷔를 하는 날이 왔다. 우리를 진심을 다해서 가르쳐주신 다섯 프로듀서님들 정말 감사하고 제가 정말 존경하는 테디 프로듀서님과 저의 시작을 함께해서 너무 영광이다"라며 벅차했다.
또 "아무것도 아니었던 제 손을 잡아주신 24 프로듀서님께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 나라는 사람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잘 담아주셨다. 그전까지는 나라는 사람을 알면 '모두가 등을 돌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잠잠해졌다. 그래서 제작진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나와 함께 울고 웃고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아빠, 가족들, 선생님들, 팬분들, 우리 친구들 다 너무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해주고 싶다.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오늘이 연습생 2115일이 된 방지민은 2위로 데뷔하게 됐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아이메이트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진심으로 코칭해주시는 다섯 프로듀서님들 덕분에 이만큼 성장하고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데뷔해서도 팬분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를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가족 분들도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더 새롭고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오열했다.
1위는 최정은이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걱정이 많았는데 1위로 데뷔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지금까지 나를 항상 도와주신 5분의 프로듀서님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 23명의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항상 뒤에서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가족들 오늘 와주셔서 너무 고맙다. 모든 제작진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아이메이트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5위 유사랑 역시 눈물을 흘리며 "'아이랜드2'를 하면서 응원해주시고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해주신 아이메이트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하다. 오랜 기간 연습생을 하면서 불안했던 순간이 너무 많았고 이 순간을 수도 없이 많이 상상해왔는데 현실이 되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아이랜드2'라는 곳은 내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곳이다. 아이메이트, 프로듀서, 23명 친구들, 제작진 분들, 웨이크원 식구들, 더블랙레이블 직원 분들, 그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하다. 연습생 유사랑이 아니라 이즈나 멤버 유사랑으로서 더 성장해서 아이메이트 분들께 사랑을 더 많이 나눠드리겠다"며 감격했다.
여섯 번째 이즈나 멤버 마이는 "다섯 명의 프로듀서님 정말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아이메이트님들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전달해드리고 싶었다. 항상 '아이랜드2'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싶었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아이랜드2'의 모든 제작진 분들 감사하다. 이렇게 마지막으로 데뷔하게 됐지만 내 옆에는 이렇게 많은, 너무 예쁘고 귀엽고 매력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더 많은 응원을 '아이랜드2'가 끝나고도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송 말미 추가 데뷔 멤버가 공개됐다. 태양은 "지금 데뷔조를 봐도 강력하다고 생각되는데 여기서 한 명이 더해지면 우리가 원하는 완벽한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장은 충격과 감격에 휩싸였다.
마지막 이즈나 멤버는 정세비였다. 그는 깜짝 놀라 손을 떨며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좋은 기회 주신 만큼 정말 진심을 다해서 하겠다.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하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우리 오빠 삼촌 숙모까지 너무 사랑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팬분들, 아이메이트 님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제게 큰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계속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항상 약속했었는데 이 마음 절대 변치 않도록 하겠다. 프로듀서 님들께도 한 분 한 분 너무 감사하다. 23명의 언니들 동생들 친구들…모두 만나서 행운이었다.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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