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강풍특보 발령··· 정전되고 여객선도 고립

채민석 기자 2024. 7. 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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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가 내려진 인천 도심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여객선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5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46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간석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와 빌라, 상가들이 피해를 입었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8시 21분께 영종도와 장봉도를 오가는 600톤급 여객선이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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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영향으로 비가 내린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풍으로 뒤집힌 우산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서울경제]

강풍특보가 내려진 인천 도심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여객선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5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46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간석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와 빌라, 상가들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에는 정전 관련 신고 15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8시 21분께 영종도와 장봉도를 오가는 600톤급 여객선이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해경 연안구조정은 현장으로 출동해 선원 3명과 승객 5명을 구조했지만, 갯벌에 함께 고립됐다. 결국 해경특공대가 출동해 선원과 승객들을 이날 오전 1시 26분께 삼목항으로 이송했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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