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뮤지엄산 이어 '제2의 안도 다다오 건축물' 신축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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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원주시 대표단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만나 '원주시 건축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논의했다.
안도 다다오는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뮤지엄산(SAN)의 설계자여서 이번 만남과 논의가 더 큰 관심을 끈다.
원 시장은 "뮤지엄산과 원주 관광이 동반 성장하는 데 감사를 드린다"며 "제2의 안도 다다오 건축물이 신축돼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원주시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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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일본을 방문 중인 원주시 대표단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만나 '원주시 건축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논의했다.
안도 다다오는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뮤지엄산(SAN)의 설계자여서 이번 만남과 논의가 더 큰 관심을 끈다.
5일 시에 따르면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3일 안도 다다오와 오사카 건축사무소에서 간담회를 했다.
원 시장과 안도 다다오는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뮤지엄산 개관 10주년을 맞아 '안도 다다오-청춘' 기획전이 진행됐을 때 안도 다다오가 원주를 방문, 강연하고 시민과 만남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뮤지엄산은 노출 콘크리트와 빛을 활용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전원형 미술관이다.
원 시장은 "뮤지엄산과 원주 관광이 동반 성장하는 데 감사를 드린다"며 "제2의 안도 다다오 건축물이 신축돼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원주시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만두 축제, 국제걷기대회, 댄싱카니발, 한일 청소년문화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원주 로컬 관광자원(LOCAL CONTENTS)을 글로벌화(Worldwide) 함으로써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것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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