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남해군과 맞손…'남해 마늘' 활용한 베이커리 출시

이형진 기자 2024. 7. 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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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031440)는 경남 남해군과 손잡고 '남해 마늘' 등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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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등 베이커리 판매
4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 센터에서 신세계푸드 공병천 베이커리 본부장(왼쪽)과 남해군청 장충남 군수(오른쪽)가 남해 마늘 활용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신세계푸드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는 경남 남해군과 손잡고 '남해 마늘' 등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세계푸드 공병천 베이커리 본부장, 남해군 장충남 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상호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제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 등에서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마늘 유통 확대를 위해 이를 원재료로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제공)

오는 11일부터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 마늘을 주원료로 적용한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마늘 치즈 베이볼 △남해마늘 크라상 러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남해 마늘을 베이스로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마늘 버터 소스를 발라 이와 어울리는 치즈, 식물성 다짐육(민스)등의 토핑을 곁들여 감칠맛을 살렸다.

이외에도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에 △남해 마늘 크룽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 △남해 마늘 치킨 & 베이컨 피자를 각각 출시하며 남해 마늘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과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지역 특산물과 고유문화를 활용한 상품들을 소비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남해군 MOU를 통해 남해의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채널 확대로 유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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