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역 일대 14만㎡ 개발 본격화…송파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정준영 2024. 7. 5.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가락동 161번지 일대에 대한 신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구가 결정 고시한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을 보면 오금역 일대 14만㎡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에서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을 진행할 때 용적률 400%, 20층 내외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가능…옛 성동구치소 개발과 연계
오금지구 위치도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가락동 161번지 일대에 대한 신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구가 결정 고시한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을 보면 오금역 일대 14만㎡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옛 성동구치소 개발과 연계해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오금역세권의 중심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중대로와 오금로 간선도로변은 협소한 필지 규모 등에 따른 개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용도지역 상향가능지로 지정했다. 공동개발 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에서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을 진행할 때 용적률 400%, 20층 내외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상업·업무기능 도입을 통해 역세권의 중심성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면부의 경우 옛 성동구치소 개발에 대응해 블록 단위 개발 때 종상향(제2종일반주거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할 수 있는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공공보행통로, 전면 공지 확보 등 계획을 수립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결정으로 오금역 일대가 체계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연계해 주민을 위한 알찬 시설들을 만들고 명품주거단지로 변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사업은 전체 7만8천758㎡ 면적에 SH공사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 1천150세대, 업무시설용지, 청소년교육복합시설용지, 문화체육복합시설용지, 주민소통거점시설용지로 계획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