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타 몰아친 최민경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퍼트다" [KLPGA 롯데오픈]

강명주 기자 2024. 7. 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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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을 꾸준히 두드려온 최민경은 첫날 8언더파 64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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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 출전한 최민경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을 꾸준히 두드려온 최민경은 첫날 8언더파 64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민경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퍼트가 정말 잘 돼서 실수 없이 버디만 기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적으로 올 시즌 페이스가 좋은 최민경은 "지난해보다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우승하고 싶다는 간절함도 커지고 있어서, 기회가 왔을 때 꼭 잡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경은 "대회 첫날은 아무 기대 없이 출발을 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면서 "그런데 1라운드에 이렇게 성적이 좋아지면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면서 최종라운드 때 부진하게 된다. 매 라운드 첫날처럼 마음을 비우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최민경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퍼트다"고 강조하면서 "러프가 길지 않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버디 찬스를 만드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누가 찬스를 살리느냐, 그리고 찬스가 아니더라도 누가 중장거리 퍼트를 잘 넣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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