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폴리텍대, 석유화학 분야 기술 인재 양성한다

7월 8일~12일 석유화학공정운용 분야 맞춤 기술교육 운영
직업계고 학생들 현장 적응 돕고 지역 기업 취업과 정착 지원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가 석유화학 분야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석유화학공정운용 분야 지역산업 맞춤 기술교육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교육은 한국폴리텍대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울산공업고 화공과 1, 2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 현장 적응력을 갖춘 청년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석유화학 품질분석, 전기제어, 기계정비‧방폭, 화학공정 운전 실습과 안전 체험으로 구성된다.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은 석유화학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2020년 6월에 개원했다.

현장 실무교육과 사업주 위탁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과 한국폴리텍대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하게 협력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직업계고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분야 기초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는 "지역 맞춤 인력 양성으로 지역과 산업이 발전하도록 대학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용 로봇, 인공지능 등 지역 산업 맞춤 인재 양성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취업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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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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