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찬과 손주영에게 너무 고맙다”…임찬규, 왜 후배들 향해 감사 인사 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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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찬과 손주영에게 고맙다."
LG 트윈스 임찬규(32)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웟던 임찬규는 6월 23일 kt 위즈전에 복귀해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발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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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유영찬과 손주영에게 고맙다.”
LG 트윈스 임찬규(32)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5승(3패 1홀드)를 수확했다. 임찬규의 활약 속에 LG는 키움에 3-2 승리를 거뒀고, 전반기를 46승 2무 38패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임찬규는 “전반기 때 부상이 있었다. 그래도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 전반기 때 못했던 것 같다. 후반기에는 최원태 등 부상자들이 복귀하는데, 후반기에는 더 잘해줄 거라 믿는다. 나 역시 후반기 때 몸 관리를 더 잘하겠다. 팀을 1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시즌 초반 임찬규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임찬규는 4월까지 7경기에서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39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후부터 성적이 좋아졌다. 5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28⅔이닝을 소화했고 3승 평균자책점 2.51읠 성적을 거뒀다.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웟던 임찬규는 6월 23일 kt 위즈전에 복귀해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발승을 따냈다.
임찬규는 자신의 부진 이유에 대해 자동볼판정시스템(ABS) 적응기였다고 설명했다. 임찬규는 “다른 투수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ABS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트라이크존을 빨리 파악하는 게 우선이었다. 나는 ABS 높낮이에 대해 빠른 판단을 했다. 스트라이크존 좌우보단 상하를 공략하자는 컨셉을 잡았던 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LG는 한때 6위까지 처졌지만, 상승세를 타며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6월 초반 연승 모드에 들어가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임찬규와 최원태 등 국내 선발 두 명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재활하는 동안 임찬규의 마음도 편하지 못했다.
임찬규는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 팀이 많이 이기길 바랐지만, 그러지 못했다. 나도 빨리 복귀하고 싶었다. 나는 컨디션이 100%가 될 때까지 확인하고 복귀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어느 정도 괜찮아졌다 싶으면 선수단에 합류한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돌아와서 팀에 보탬이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경기를 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5선발 역할을 하고 있는 손주영과 마무리 투수 유영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찬규는 “개인적으로 유영찬과 손주영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손주영은 처음으로 선발로 뛰고 있다. 쉬어야 하는 타이밍에 나와 최원태 때문에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유영찬도 멀티 이닝을 소화한 날이 많았다. 후배들이 힘들어 할 때 나와 최원태가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찬규는 “후반기에는 아프지 않겠다.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싶다. 팀이 승리하는 데 있어 주춧돌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후반기에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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