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류 유입' 순천서 또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전원 기자 2024. 7. 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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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천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광양·순천·장흥·강진·영암)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현재 광주와 전남은 흐린 가운데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순천시에서 밤 최저기온(4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25도를 기록, 열대야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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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당분간 무더운 날씨 지속"…주의 당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하며 열대야를 이겨내고 있다. 2023.8.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천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광양·순천·장흥·강진·영암)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현재 광주와 전남은 흐린 가운데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순천시에서 밤 최저기온(4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25도를 기록, 열대야가 발생했다.

순천시는 지난 3일에도 열대야가 발생했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또 당분간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예방 철저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당분간 더운 날씨가 이어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에서는 5일 새벽에 비가 내린 가운데 오전 7시 기준 강수량은 완도 보길도 15㎜를 최고로, 보성 복내 14㎜, 구례 성삼재 12.5㎜, 순천시 12.5㎜, 신안 옥도 12.5㎜, 광주 9.6㎜를 기록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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