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기술'도 장착…'업그레이드' 코리안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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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코리안 가이' 황희찬 선수가, 비시즌 동안 국내에서 아주 특별한 과외를 받았는데요. 앵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발바닥은 아무래도 제 발에 (공을) 완전 딱 잡아 놓을 수 있고, 밀어 넣는 감도 발바닥으로 하는 게 훨씬 안정적이고.] 그동안 휴식기마다 새로운 기술을 갈고 닦아 성장을 거듭해왔던 것처럼, 데뷔 후 최고였던 지난 시즌을 넘어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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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코리안 가이' 황희찬 선수가, 비시즌 동안 국내에서 아주 특별한 과외를 받았는데요. 다음 시즌 황희찬 선수의 발바닥 기술을 주목해보시죠.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팬 미팅, 각종 홍보대사 활동 등으로 휴식기에도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서도, 황희찬은 신무기를 장착하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살짝 뒷점프, 말아. 말아. 오~ 나이스.]
총 6차례, 12시간에 걸쳐 '풋살 기술'을 집중 연마했는데, 지난 시즌 중 SNS에서 풋살 국가대표 출신 김태우 감독의 영상을 본 황희찬이 직접 연락해 지도를 부탁하면서 이 '특훈'이 성사됐습니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몇 달 동안 관심 있게 보다가 '나도 저런 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시간 되시면 좀 가르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시작됐던 것 같아요.]
[김태우/전 풋살 국가대표 : 정말 황희찬 선수가 맞을까? 맞을까? 했는데, 정말 맞더라고요.]
무엇보다 축구에서 주로 사용하는 발 안쪽 대신, 발 '바닥'을 쓰는 다양한 풋살 기술에 갈증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발바닥은 아무래도 제 발에 (공을) 완전 딱 잡아 놓을 수 있고, 밀어 넣는 감도 발바닥으로 하는 게 훨씬 안정적이고.]
그동안 휴식기마다 새로운 기술을 갈고 닦아 성장을 거듭해왔던 것처럼, 데뷔 후 최고였던 지난 시즌을 넘어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네가 누구한테 축구를 배우냐'는 얘기를 되게 많이 하셨는데, 해왔던 것들을 그냥 하면 유지가 아니라 도태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오는 9월부터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 돌입할 대표팀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훌륭하신 감독님을 선임해주실 거라고 당연히 생각을 하고, 제 커리어에서 세 번째 월드컵이고, 3차 예선이기 때문에 더 잘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장현기)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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