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가정사 공개 “외삼촌 둘 총살→父 북파공작원→母 끔찍한 고문”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7. 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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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감동과 충격이 공존한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에서는 개그맨 이용식이 출연하여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이용식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가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그리며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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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감동과 충격이 공존한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에서는 개그맨 이용식이 출연하여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수민, 원혁과 함께 출연한 이용식은 이북식 꽃게조림을 요리하며, 자신의 가족이 남한으로 오게 된 사연을 전했다.

방송 중 혜은이의 질문에 답하며 이용식은 6·25 전쟁 당시 북한에서 겪었던 비극적인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그는 외삼촌 두 명이 인민군에 징집될 것을 피하기 위해 구월산에 숨었으나, 결국 신고로 인해 부모님 눈앞에서 총살당한 사건을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용식은 또한 아버지가 인민군의 큰 배인 ‘샛별호’를 나포하고, 남한 해군 첩보 부대 군인으로 활동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그의 아버지는 남한군이 북진할 때 가족을 구출해 남한으로 데려왔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가 인민군에게 가혹한 고문을 당한 사실을 밝혀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이용식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가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그리며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조명했다. 과거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용식의 진솔한 고백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금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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