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많은 비…남부·제주도는 폭염 특보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종민 기자

밤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었는데요, 현재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계속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아침까지 장맛비가 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장마가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불쾌지수 높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경주의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고, 대구와 진주 33도, 강릉과 청주, 광주 31도, 서울 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남부와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층 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또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장맛비가 점차 확대되겠고, 다음 주에도 강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장맛비가 길게 지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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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캐스터 broad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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