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일본·중국·태국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일본·중국·태국의 개발원조기관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수탁기관인 수출입은행은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국제협력단(JICA), 중국수출입은행(China Exim), 태국 국가경제개발청(NEDA) 등 역내 주요 개발원조기관 3곳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 및 기후변화 공동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일본·중국·태국의 개발원조기관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수탁기관인 수출입은행은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국제협력단(JICA), 중국수출입은행(China Exim), 태국 국가경제개발청(NEDA) 등 역내 주요 개발원조기관 3곳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 및 기후변화 공동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부행장, 히토시 히라타 일본 JICA 부총재, 리 종위안 중국 수은 부행장, 사란유 비리야베야쿨 태국 NEDA 부청장이 각 기관 대표로 참석했다.
EDCF는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한다. 수출입은행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수탁받아 기금 운용·관리 업무 수행 중이다.
세미나에선 개발원조기관별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지원 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확대에 따른 개도국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국제사회는 화석연료의 단계적 감축과 함께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제한을 촉구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4개 원조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박 부행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기후변화 대응은 글로벌 공조가 필수적인 분야로, EDCF는 지난 2021년 기후변화 영향 대응 체계를 도입했다”면서 “수은은 향후 기후변화 대응 사업 지원을 확대해나가면서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후변화로 높아진 ‘아아’ 인기에 분주해진 글로벌 커피 시장
- [연금의 고수] “가만 두면 손해?”… 퇴직연금 수익률 10% 넘은 김 과장의 비결은
- 토론서 말 더듬은 바이든...“음파 공격 탓” 아바나 증후군 음모론
- 알짜자산 롯백 강남점 담보로 차환 나선 롯데리츠... 그래도 당분간 고배당 어려워
- 현대백화점, 셋째 이상 출산 축하금 1000만원으로 상향
- [르포] MZ 편맥·홈술족 잡아라… 주류 전쟁터 된 편의점 가보니
- [인터뷰] 前 트럼프 보좌관 “美 에너지·환경 정책, 의회 움직임 주시해야”
- 韓 스타트업 신성장 전략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라”
- 진격의 테슬라…서학개미 주식 보관액, 엔비디아 제쳤다
- [오늘의 운세] 7월 7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