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월세 1만 원’ 청년주택에 헬스장, 작은 도서관 등 추가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작구는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2일 '만원 주택'으로 불리는 동작구 상도동 양녕 청년주택을 찾아 입주 청년들과 대화하며 서울 최초 월세 1만 원 주택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입주 청년들은 "월세 걱정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안 해도 되니 학업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시설이 깨끗하고 주거비 부담이 적어 좋다" 등 대부분이 만원 주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업·창업 역량 트레이닝 등 청년 지원 강화
서울 동작구는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2일 ‘만원 주택’으로 불리는 동작구 상도동 양녕 청년주택을 찾아 입주 청년들과 대화하며 서울 최초 월세 1만 원 주택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입주 청년들은 "월세 걱정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안 해도 되니 학업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시설이 깨끗하고 주거비 부담이 적어 좋다" 등 대부분이 만원 주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박 구청장은 만원 주택 청년들과 2층에 마련된 주민 공동시설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 결과를 토대로 박 구청장은 앞으로 입주 청년 등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 2층을 △헬스장 △작은 도서관 △스터디카페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청년들이 만원 주택에서 역량을 충분히 쌓고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청년이 입주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곳에 입주한 청년뿐 아니라 동작 지역 청년들을 위해 △청년 협의체 구성 △취업·창업 역량 트레이닝 △힐링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또 하반기 중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동작형 임대주택’을 월세 1만 원에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등 만원 주택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만원 주택을 통해 청년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도울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주거, 취업 등 고민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부녀 교도관과 수감자 성관계 영상 유출 ‘발칵’
- 베트남 아내 결혼 6일 만에 가출하자… 신상공개한 남편
- 국립중앙의료원 ‘급발진’ 주장 택시 기사…마약 ‘양성’
- 1300년간 절벽에 박혀있던 엑스칼리버 사라졌다
- 경찰 ‘시청역 사고’ 희생자 조롱글 작성자 추적
- 관 쓰다듬으며 “잘 가거라”… 대답 없는 아들에 마지막 인사
- “형, 이거 급발진이야” 운전자, 사고직후 버스회사 동료 통화서 주장
- “‘어, 어’ 하는 음성만”…가해차 블랙박스 보니
- 김호중 첫 재판 앞두고…조남관 ‘전관 변호사’ 돌연 사임
- 국힘 의원 필리버스터하는데…잠든 같은 당 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