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11년만 서울行 "하반기 이사→유튜브 고민 中" [소셜in]

유정민 2024. 7. 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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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유튜브 개설을 고민한다고 전했다.

4일(목)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 '수발놈 광희 잡는 이효리 등장 썰이 쉴 새 없이 터지는 레전드 예능인(?)들의 티키타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광희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광희는 이효리에게 "누나! 왜 나한테 귤 보냈냐"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뭘 왜 보내. 먹으라고 보냈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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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유튜브 개설을 고민한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목)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 '수발놈 광희 잡는 이효리 등장 썰이 쉴 새 없이 터지는 레전드 예능인(?)들의 티키타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광희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광희는 이효리에게 "누나! 왜 나한테 귤 보냈냐"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뭘 왜 보내. 먹으라고 보냈지"라고 답했다. 이에 광희는 기뻐하며 "그때 누나가 보내준 귤이 약간 못생긴 귤인데 너무 맛있었다"라며 자랑했다.

이어 광희는 "그거 보면서 누나 생각도 하고"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받았으면 뭘 보냈어야지"라고 농담을 건넸다. 당황한 광희는 "근데 누나가 또 주소는 안 보냈다. 그래서 뭘 해줄 수가 없다"라고 해명하자, 이효리는 "메신저로 송금해. 한 10만 원 보내면 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 광희는 "우리가 좋아하는 앨범 활동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냐"라고 묻자, 이효리는 "내가 드디어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올 때가 된 것 같다"라며 제주살이 11년 만에 서울로 이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광희는 "누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봐도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근데 아까도 말했지만 활동이란 게 옛날 같진 않을 것 같다. 너무 세상이 달라지기도 했고"라고 답했다.

이어 이효리는 "나도 유튜브를 해봐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내가 만약 유튜브를 한다면 뭘 해야 되나. 이제 이런 초대석도 너무 많고"라며 연륜이 묻어나는 단어를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이거는 안된다. 너무 똑같다"라며 "그러면 브이로그? 브이로그도 너무 많이 한다. 그래서 브이로그도 너무 식상한 것 같다"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이효리는 "지금 하나, 내가 생각하는 건 뭐냐면 옛날에 '유퀴즈'가 거리에 나와서 사람들을 만날 때가 너무 좋았다. 너무 내가 대민 방송을 해보고 싶은 거다"라며 "근데 수발드는 사람이 한 명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광희는 "(내가) 정말 잘한다. 나도 같이 하는 거냐. 이이경 말고"라며 기대감을 드러내자, 이효리는 "생각해 볼게. 이경이는 잘생겨서 안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거주했다.

iMBC 유정민 | 사진 '풀무릉도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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