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네이버 로봇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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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개막일인 현지시간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내 네이버 전시관에서 네이버 로봇팔 '엠비덱스(AMBIDEX)'가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미국 월스트리트의 대표적 투자은행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가 토종 플랫폼 기업 네이버를 전 세계 로봇 산업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으로 꼽아 주목됩니다.
이 리포트는 미국의 대표 기술기업 테슬라의 로봇기술과 관련한 리포트였는데, 로봇기술을 뒷받침하는 반도체,배터리 등의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이 여럿 포함됐지만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술 분야에선 국내외를 통틀어 네이버만 선정됐습니다.
[모건스탠리 리서치 자료 갈무리=연합뉴스)]
모건스탠리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 분야가 '인공지능(AI) 인접(AI-adjacent)' 분야이며, 로보틱스 분야 자본 형성 및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의 직접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분야라고 소개했습니다.
테슬라 등 다양한 산업의 주요 대기업이 휴머노이드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2040년에는 10억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작동할 것이란 게 모건스탠리의 예상입니다.
그러면서 66개 글로벌 기업을 휴머노이드 기술 제공자(Enablers)와 수혜자(Beneficiaries)로 나눈 '휴머노이드 66' 리스트를 제시했습니다. 기술 제공자로는 배터리 분야에서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삼성SDI 등이, 반도체 분야에서는 엔비디아, 퀄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됐는데, 휴머노이드 기술 분야에서는 네이버를 유일하게 선정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랩스가 2019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서 공개한 양팔로봇 '앰비덱스'(AMBIDEX)에 주목했습니다.
앰비덱스는 네이버랩스와 코리아텍이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2017년 처음 선보인 양팔로봇으로, 일상 공간 속에서 이용자와 안전하게 상호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로봇입니다.
[모건스탠리 리서치 자료 갈무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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