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주우재 "눈 높아지는 게 아니라 좁아져"→김재중 '찐' 걱정 "너 그러다 결혼 못 해" ('재친구') [Oh!쎈 리뷰/어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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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주우재와 가수 김재중이 연애에 대한 현재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김재중은 주우재에게 "연애를 하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우재는 "전혀"라고 대답, 김재중은 "왜? 연애할 시간이 없냐"고 되물었다.
김재중이 공감하자 주우재는 "에너지의 양이 있지 않나. 내가 태울 수 있는 땔감이 있냐 없냐인데 어릴 때는 땔감이 많고 잔가지만 넣어도 불이 활활 탔다. 이제는 불이 아니라 열로 익히는 맥반석 같다. 누군가를 좋아해도 뜨뜨미지근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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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모델 주우재와 가수 김재중이 연애에 대한 현재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대문자 T와 대문자 F가 만났을 때 생기는 일│재친구 Ep. 42 │김재중 주우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재중은 주우재에게 "연애를 하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우재는 "전혀"라고 대답, 김재중은 "왜? 연애할 시간이 없냐"고 되물었다.
주우재는 “여기저기서 얘기를 많이 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기준이 높아진다기보다 좁아진다”며 “옛날에는 이 사람 손이 예쁘다 하면 ‘손이 왜 이렇게 예뻐? 저랑 사귈래요?’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서 "지금은 성격도 예쁘고 다 이상형인데 갑자기 젓가락질을 하는데 ‘X자’로 하면 멈칫하게 되더라. 눈은 너그러워졌는데 질주할 힘이 없어졌다”고 토로했다.
김재중이 공감하자 주우재는 “에너지의 양이 있지 않나. 내가 태울 수 있는 땔감이 있냐 없냐인데 어릴 때는 땔감이 많고 잔가지만 넣어도 불이 활활 탔다. 이제는 불이 아니라 열로 익히는 맥반석 같다. 누군가를 좋아해도 뜨뜨미지근하다”고 알렸다.
이후 주우재는 “이제는 누가 나오라고 했을 때 옛날에는 설레는 쪽을 상상했다면 지금은 그 자리가 끝난 후의 시간들, 집에 돌아 오는 길의 허무함, 이런 쪽을 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재중은 “슬프다. 너 장가 못 간다 그러면. 모든 30대가 그러는 건 아니다. 아직도 굉장히 건강하게 바로 나가는 사람이 있다. 넘쳐난다. 우리가 정상이 아니다"라고 못 박아 웃음을 안겼다.
[사진] '재친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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