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스타워즈: 아웃로' 골드행 발표

인간 여성이 주인공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출시는 8월 30일

유비소프트가 4일 신작 '스타워즈: 아웃로' 골드행을 발표했다. 출시일은 8월 30일로 확정됐다.

스타워즈: 아웃로는 유비소프트 산하 매시브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스타워즈 IP 기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시대 배경은 스타워즈 시리즈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 사이이며, 인간 여성 '케이 베스'가 주인공이다.

스타워즈: 아웃로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제다이와 같은 주요 인물이 아닌 평범한 인간 여성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주인공은 불법적인 일로 생계를 유지하는 악당이다.

케이 베스는 동료 닉스와 함께 은하계의 여러 행성을 탐험하며, 은하계 범죄 조직과 싸움을 벌이고 우주에서 함선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은하 제국, 헛 클랜, 파이크 신디케이트 등 다양한 조직들과 관계를 맺는다.

골드행은 게임의 최종 출시 빌드 완성을 뜻한다. 유비소프트는 "골드행을 발표해서 너무 기쁘다. 유저분들이 아우터 림을 탐험하면서 악당의 삶을 사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8월 30일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타워즈: 아웃로 출시가 다가오자 팬들은 기대감과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비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스컬 앤 본즈,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가 연이어 저조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공개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는 주인공 인종에 관한 논란이 발생했다. 일본 전국 시대 후기가 배경임에도 두 주인공 중 한 명이 흑인 사무라이로 결정돼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발매를 취소해달라는 청원이 1만 7000명을 돌파했다.

팬들은 "유비소프트 게임은 영상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유비식 오픈월드만 아니면 괜찮다", "유저 평가보고 사야겠다", "재밌어 보이기는 하네", "그래도 이 정도 볼륨의 오픈월드 게임 내주는 게임사는 유비소프트뿐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타워즈: 아웃로 스탠다드 에디션 가격은 7만9000원이다. 골드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은 각각 12만5000원, 14만5000원이며 시즌 패스, 3일 사전 얼리 액세스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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