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오늘은 홈런 도둑 맞아' 김하성, 홈런 타구 호수비에 날려...허망한 3루수 직선 타구도, 타점 1개 올려

강해영 2024. 7. 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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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번엔 홈런을 도둑맞았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 2사 1루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14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하게 받아 쳤다.

하지만 텍사스 좌익수 와이어트 랭포드가 펜스 앞에서 점프 캐치로 낚아채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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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번엔 홈런을 도둑맞았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 2사 1루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14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하게 받아 쳤다.

타구 속도가 153km이 나온 이 타구는 약 113미터를 날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텍사스 좌익수 와이어트 랭포드가 펜스 앞에서 점프 캐치로 낚아채고 말았다. 잡지 못했으면 홈런이 될 수 있었다. 시즌 11호 홈런이 도둑맞는 순간이었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7회에선 좌익수 직선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9회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타율은 0.225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3-1로 이겼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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