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그 실력으로 다시 빅리그 갔다... ‘토트넘 최악의 영입생’ 은돔벨레, OGC 니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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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가 프랑스 리그 1의 OGC 니스로 이적했다.
니스는 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OGC 니스는 탕귀 은돔벨레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마지막 시즌을 임대로 보낸 후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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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은돔벨레가 프랑스 리그 1의 OGC 니스로 이적했다.
니스는 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OGC 니스는 탕귀 은돔벨레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마지막 시즌을 임대로 보낸 후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최악의 영입이라고 불리고 있는 선수다. 그는 특유의 테크닉으로 순간속도를 이용한 탈압박을 보여준다. 드리블을 통해 전진하거나 공간이 보이면 상당히 뛰어난 패싱 능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오프 더 볼이 너무 좋지 않고 심지어 뛰지도 않기 때문에 활동량이 너무 저조하다. 수비 가담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옆에서 수비를 커버해 줄 수 있는 선수가 붙어야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다. 또한 부상 빈도도 높기 때문에 출전할 수 있는 경기가 드물었다.
올림피크 리옹 시절에는 후셈 아우아르와 함께 중원에서 휘젓고 다녔지만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첫 시즌은 리옹 시절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무리뉴가 감독에 부임했을 때는 최고의 폼을 보여줬었다. 하지만 특유의 설렁설렁 뛰는 모습으로 인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토트넘은 타 팀으로 임대를 보내버린다.
지난 시즌 김민재의 나폴리로 임대를 간 그는 큰 임팩트가 없는 교체 자원으로 무난하게 활약해 주며 나폴리의 우승을 도왔다. 나폴리에 완전 이적을 하지 못하고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토트넘은 그를 프로젝트에서 제외하고 새로운 구매자를 찾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지난 9월 10일(한국 시각) “전 나폴리 미드필더였던 은돔벨레에게 로마가 제의를 했다. 무리뉴는 마티치의 이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가 은돔벨레의 영입을 포기했고 인터밀란이 뒤를 이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스테파노 센시가 이번 시즌 시모네 인자기에게 신뢰할 수 있는 옵션이 될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미드필더를 원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도 은돔벨레 영입을 포기했고 은돔벨레는 빅리그의 이적 시장 기간동안 이적하지 못했고 이제 아직 이적 시장이 열려있는 튀르키예로 향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튀르키예에서도 말썽이었다. 지난 11월 은돔벨레는 6kg 이상 과체중으로 감독의 분노를 샀다. 그는 이번 움라니예스포르와의 경기에서도 27분 출전했지만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건강해 보이지 않는 은돔벨레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자 토트넘 팬들은 은돔벨레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은돔벨레는 결국 팀에서 벤치 멤버로 전락했고 비록 팀이 우승했지만 리그 19경기 단 455분만 뛰며 시즌을 끝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대가 끝나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온 은돔벨레를 반기는 건 방출 통보였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에게 팀을 나가라고 통보했으며 결국 토트넘을 떠나 니스로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니스로 이적한 은돔벨레는 "모든 것이 빨리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 프리시즌을 팀과 함께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니스 프로젝트를 제안 받자마자 망설이지 않았다. 체육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단체의 큰 야망이 있고 나 역시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다. 팀은 5위를 차지했고 유로파 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하루빨리 일을 시작해서 우리가 함께 멋진 것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니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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