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꼴찌 전쟁’…대전하나도, 전북도 지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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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흥미로운' 매치업이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대전하나는 4승6무10패, 승점 18로 11위, 전북은 3승7무10패, 승점 16으로 최하위(12위)다.
승점 3을 확보하면 대전하나는 다이렉트 강등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고, 전북은 11위와 순위를 맞바꾸면서 생존 희망을 살짝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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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묘하다. 어쩌다보니 강등권 혈투다. 시즌 개막 이전 두 팀은 ‘우승 후보 1순위’로 거론됐으나, 파이널라운드(팀당 5경기씩)까지 포함해 반환점을 돈 현재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상태다. 대전하나는 4승6무10패, 승점 18로 11위, 전북은 3승7무10패, 승점 16으로 최하위(12위)다. 9위 인천 유나이티드, 10위 대구FC(이상 승점 20)와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만 유일한 위안거리다.
공교롭게도 나란히 ‘소방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대전하나는 지난달 22일 광주FC를 2-1로 잡고 황선홍 감독 체제에서 승리를 수확했으나, 이후 2연패에 빠졌다. 김천 상무와 수원FC에 내리 0-2로 패했다.
전북은 더 참담하다. 김두현 감독 부임 후 1승도 못챙겼다. 특히 지난달 29일 안방에서 FC서울에 1-5로 대패해 큰 충격에 빠졌다. 전북의 서울전 패배는 2017년 이후 7년만이다. 최근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5월 19일 광주를 3-0으로 꺾은 뒤 3무4패다.
당분간 경기력은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결과가 필요하다. 승점 3을 확보하면 대전하나는 다이렉트 강등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고, 전북은 11위와 순위를 맞바꾸면서 생존 희망을 살짝 키울 수 있다.
대전하나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신입생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최근 합류한 천성훈, 마사, 김문환, 김민우 등이 제 몫을 하면 후반기 반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전북은 2경기 연속골로 ‘공격 본능’을 되살린 티아고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베테랑 살림꾼 한국영이 중원에서 잘 버텨주고 티아고가 역할을 하면 김 감독도 뒤늦은 첫 승을 신고할 수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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