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외래 검역 해충 토마토뿔나방 확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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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국으로 확산된 외래 검역 해충인 토마토뿔나방(Tuta absoluta)에 대해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산시가 실시한 토마토뿔나방의 분포조사와 피해 농가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미 많은 개체가 지역 내에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설 농가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방제 전문가들은 토마토뿔나방 성충이 높은 이동성과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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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국으로 확산된 외래 검역 해충인 토마토뿔나방(Tuta absoluta)에 대해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산시가 실시한 토마토뿔나방의 분포조사와 피해 농가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미 많은 개체가 지역 내에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설 농가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방제 전문가들은 토마토뿔나방 성충이 높은 이동성과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물 수확 후 시설 내 잔재물을 제거하는 것이 개체 확산 방지에 필수적이다.
유충은 가지과 채소의 잎, 줄기, 꽃, 과실 등을 가해 큰 피해를 주므로 방제를 통한 피해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마토뿔나방 관련 상담은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055-392-5333)을 통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의 생태 정보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고 토양소독을 병행함으로써 다음 작기에 대비하면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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