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뺀 거야? 두 달만 딴 사람?” 솔비 여름맞이 다이어트 자극하는 환골탈태

사진=솔비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솔비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솔비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다이어트를 선언한 지 두 달 만에 확 달라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솔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간 참 빠르죠, 벌써 데뷔 19주년을 기념하는 날이 올 줄이야! 6575일. 제 인생에서도 선물 같았던 시간이다.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확 달라진 비주얼을 자랑해 팬들의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솔비는 블랙 오프숄더 노출 의상으로 마른 몸매를 자랑했다. 체중 감량으로 한층 더 아름다워진 모습과 얼굴도 전보다 훨씬 갸름해진 브이라인 턱선을 과시했다. 해당 사진을 본 개그우먼 박나래는 '좋아요'를 눌러 다이어트에 성공한 솔비 모습에 감탄했다.

앞서 지난 3월 솔비는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2개월 만에 선명한 쇄골과 날렵한 턱선으로 나타난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옛날 리즈 시절 모습이 나온다. 너무 예뻐", "뭘 하신 거냐. 부럽고 너무 예쁘다", "솔비, 한다면 한다!",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확 달라진 솔비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솔비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건강하게 운동했던 것. 테니스복을 입은 솔비는 글래머러스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실제로 테니스는 라켓을 휘두르는 동작이 주가 되는 만큼 상·하체 근육이 골고루 사용돼 근력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꼽히고 꾸준히 하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 기초대사량 상승에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

솔비는 테니스를 치는 사진을 게재하며 "운동은 빡세게"라고 열심히 테니스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솔비 외에도 신봉선이 운동과 식단 조절로 11㎏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신봉선 역시 다이어트 비법으로 테니스를 꼽았다. 그는 "하루아침에 늘지 않는 운동. 정신 사납고 스트레스 심할 땐 이거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테니스는 라켓과 공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이다. 전신을 사용해 기초 체력을 늘릴 수 있고 고강도 운동이라 체중 감소 효과도 크다.

솔비는 테니스에 앞서 "골프에 푹 빠져있다"고 운동 마니아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SNS로 골프에 집중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골프 역시 유산소와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솔비는 테니스, 골프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다이어트를 선언한 이후 솔비는 두부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했다고 밝혔다. 또 솔비는 "배고플 때 주전부리 대신 우유와 달걀, 그리고 수시로 물을 마시며 배를 채웠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솔비가 다이어트하면서 즐겨 먹은 두부와 달걀은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터들의 최애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도 마찬가지다.

솔비 뿐만 아니라 엄정화, 아이유 역시 다이어트할 때 우유를 빼놓지 않고 마셨다고 알려져 있다. 수시로 마셨다는 물은 칼로리가 없어 부담 없이 마시기 좋고 노폐물 배출 등의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 가지 음식만 고집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땐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솔비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15㎏ 감량 후 SNS에 몸매가 드러난 미니스커트, 딱 붙는 원피스로 몸매를 자랑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날렵해진 턱선과 쭉 뻗은 각선미로 과거 리즈 시절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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