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박진영 트라우마 “200번 녹음→무릎 꿇고 벌 서”(지금 이순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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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김태우가 박진영과의 녹음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인순이가 '또'를 녹음할 당시 박진영 요청에 100번 이상 녹음했던 기억을 떠올리자, 김태우는 "많이 안 하신 거다. god 2집 '애수' 때 '난 아직도' 첫 소절을 너무 빨리 당기면 트로트 느낌이 난다고 그걸 박수치면서 200번 했다. 거기 부스가 많아서 여러 가수가 동시에 녹음하는데 복도에서 무릎 꿇고 손들고 있으라고 하더라. 1시간 있었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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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god 김태우가 박진영과의 녹음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7월 4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는 인순이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김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순이가 나이가 들며 설 수 있는 무대가 줄어들자 트로트 가수로 전향을 고민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그때 박진영이 인순이를 위해 ‘또’라는 곡을 썼고, 인순이는 큰 성공을 거뒀다.
인순이가 ‘또’를 녹음할 당시 박진영 요청에 100번 이상 녹음했던 기억을 떠올리자, 김태우는 “많이 안 하신 거다. god 2집 ‘애수’ 때 ‘난 아직도’ 첫 소절을 너무 빨리 당기면 트로트 느낌이 난다고 그걸 박수치면서 200번 했다. 거기 부스가 많아서 여러 가수가 동시에 녹음하는데 복도에서 무릎 꿇고 손들고 있으라고 하더라. 1시간 있었나?”라고 말했다.
인순이는 “안 울었나”라고 물었다. 김태우는 “눈물이 흘렀다. 그런데 사람들이 있으니까 고개 숙이고 손들고 있었다.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가수를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만뒀으면 큰일날 뻔했다”라고 회상했다.
윤종신은 “근데 진영 씨도 대단한게, 보통 박진영 하면 박진영을 생각하지 않나. 그때 박진영은 25살 데뷔 4년 차였다. 19년 차 선배한테 이렇게 하기 쉽지 않다. 아기 가수에 속하는 건데도 자신감이 대단한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인순이는 “근데 하는 말마다 맞다. 그러니까 안 갈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우도 “녹음을 너무 힘들게 하니까 숙소에 가면 멤버들끼리 ‘이게 맞아? 이게 무슨 음악이야? 그냥 혼나는 거지’라고 했다. 근데 잘 되니까 무슨 말을 못 한다”라고 공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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