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가장 저렴한 '베이직 요금제' 없애나…광고요금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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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일부 국가에서 '베이직 요금제'를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 11.99달러(국내 요금 기준 9500원)인 베이직 요금제는 광고가 없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하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광고 포함 스탠다드'(월 5500원), '베이직'(월 9500원), '스탠다드'(월 1만3500원), '프리미엄'(월 1만7000원) 등의 요금제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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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넷플릭스가 영국, 캐나다 등 지역에서 베이직 요금제를 사용하는 구독자들에게 새로운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요구하는 공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직 요금제를 구독하는 한 이용자는 "'7월13일까지만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계속 시청하려면 새로운 요금제를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광고 포함 스탠다드'(월 5500원), '베이직'(월 9500원), '스탠다드'(월 1만3500원), '프리미엄'(월 1만7000원) 등의 요금제를 제공해 왔다. 베이직 요금제 가입자가 넷플릭스를 계속 이용하기 위해선 광고를 포함한 더 저렴한 선택지를 고르거나 더 비싼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
더버지는 "다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마찬가지로 넷플릭스는 광고형 요금제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지난 5월 기준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는 4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월 넷플릭스는 2분기부터 캐나다와 영국을 시작으로 일부 국가에서 기본 요금제를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 이용자들의 베이직 요금제 신규 가입도 중단했지만 기존 가입자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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