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더 이상의 ‘강등’은 없다→이적료 220억+개인 합의 완료

이종관 기자 2024. 7. 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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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브 오콜리의 레스터 시티행이 임박했다.

2001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 오콜리는 아탈란타와 이탈리아 대표팀이 기대하는 차세대 센터백 자원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스터는 1,500만 유로(약 220억 원)의 이적료로 아탈란타와 협상을 마쳤고 오콜리 개인과도 합의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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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칼레브 오콜리의 레스터 시티행이 임박했다.


2001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 오콜리는 아탈란타와 이탈리아 대표팀이 기대하는 차세대 센터백 자원이다. 아탈란타 유스를 단계적으로 거치며 성장한 그는 지난 2020년 1군 무대로 콜업됐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세리에B(2부 리그) 소속의 SPAL로 임대되며 프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SPAL 임대 생활을 마치고 아탈란타에 복귀한 그는 곧바로 US 크레모네세로 다시 임대되었고 해당 시즌 28경기에 출전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이후 임대 생활을 마치고 다시 아탈란타로 복귀, 간헐적으로 출전 기회를 잡으며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세리에A 소속의 프로시노네 칼초로 임대를 떠난 그는 합류와 동시에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1도움. 비록 프로시노네 칼초는 1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세리에B 무대로 강등됐으나 오콜리만큼은 확실히 빛났던 2023-24시즌이었다.


이탈리아와 나이지리아 이중 국적을 소유하고 있으나 이탈리아 대표팀을 선택해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는 중이다. 이탈리아 U-19, U-20 대표팀을 단계적으로 밟은 그는 현재 U-21 대표팀 소속으로 14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점차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오콜리. 아탈란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PL) ‘승격팀’ 레스터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스터는 1,500만 유로(약 220억 원)의 이적료로 아탈란타와 협상을 마쳤고 오콜리 개인과도 합의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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