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마약투약·범죄·노숙자 없는 타임스스퀘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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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의 랜드마크 중 한 곳인 타임스스퀘어 일대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일대 상인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4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뉴욕시 발표와 NYT 보도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방검사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 민관 합동 연합체인 '미드타운 커뮤니티 개선 연합'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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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의 랜드마크 중 한 곳인 타임스스퀘어 일대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일대 상인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4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뉴욕시 발표와 NYT 보도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방검사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 민관 합동 연합체인 ‘미드타운 커뮤니티 개선 연합’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뉴욕시 산하 각 기관과 경찰, 지역공동체 및 상인단체가 연합해 타임스스퀘어 인근 지역의 공공안전과 생활환경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겠다는 시도로, 뉴욕 할렘가의 환경 개선을 주도한 ‘125번가 사업개선구역 허브’를 모태로 삼았습니다.
최근 몇 달 새 타임스스퀘어 일대에서 강력 범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진 게 연합체 출범의 계기가 됐습니다.
애덤스 시장과 브래그 지검장은 미드타운 커뮤니티 개선 연합 출범을 알리면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불만을 제기해 온 문제들을 공동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불법 대마초 상점, 불법 설치 비계, 상점 절도 범죄 등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애덤스 시장은 회견에서 “타임스스퀘어는 우리 관광 수입의 심장부”라며 “그래서 깨끗해야 하며 안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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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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