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진지하게 여겨...미국과 대화 대선 후 가능"

김지영 2024. 7. 5. 0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 계획'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대선 전에는 건설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며 "우리는 대선을 기다려야 하고 새 정부의 분위기와 선호를 이해해야 한다"면서도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 계획'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미국과 전략적 안정에 대한 건설적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만, 오는 11월 미 대선 결과가 나온 뒤에야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상하이협력기구 연례 정상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TV 토론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내년 1월 취임 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우리는 매우 진지하게 다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가 어떻게 그것을 달성한다고 제안할지 잘 알지 못한다. 물론 그것이 핵심이다"라면서도 "그가 진심으로 말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으며 그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토론 일부를 봤다면서도 "해야 하는 다른 일들이 많았다"며 주의 깊게 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대선 전에는 건설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며 "우리는 대선을 기다려야 하고 새 정부의 분위기와 선호를 이해해야 한다"면서도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