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시원 로펌 복귀, 이관섭은 금융사로

전혜진 기자 2024. 7. 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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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이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로 복귀했다.

올 4월 퇴임한 이관섭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금융지주회사에 재취업했다.

윤리위는 이 전 비서관의 전문성이 증명되고,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했다며 취업을 승인했다.

2018년 검찰에서 퇴직한 이 전 비서관은 율촌 변호사로 활동하다 2022년 5월부터 2년간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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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이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로 복귀했다. 올 4월 퇴임한 이관섭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금융지주회사에 재취업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 전 비서관과 이 전 실장 등 퇴직공직자 57명에 대한 취업 심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윤리위는 이 전 비서관의 전문성이 증명되고, 취업 후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했다며 취업을 승인했다. 2018년 검찰에서 퇴직한 이 전 비서관은 율촌 변호사로 활동하다 2022년 5월부터 2년간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로 이첩했던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국방부가 회수해오는 과정에 이 전 비서관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여당의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 전 실장은 하나금융지주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기식 전 병무청장과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은 각각 한화오션과 디엔솔루션즈의 비상근 고문으로 재취업했다. 홍두선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이사로, 서성일 전 국립전파연구원장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각각 심사를 통과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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