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로켓·드론 200여기로 보복…이스라엘군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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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공방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현지시간 4일 성명을 통해 다수의 이스라엘 북부의 군 기지를 겨냥해 로켓과 폭발물 장착 드론 200기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응해 전투기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남부에 대규모 보복 공습을 단행, 다수의 로켓 발사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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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공방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현지시간 4일 성명을 통해 다수의 이스라엘 북부의 군 기지를 겨냥해 로켓과 폭발물 장착 드론 200기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전날 이스라엘군의 고위 지휘관 무함마드 니마 나세르 살해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헤즈볼라의 로켓 일제사격으로 이날 이스라엘군 이프타 예비군 기갑여단 소속 이타이 갈리아 소령이 사망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응급서비스인 ‘마겐 다비드 아돔’은 헤즈볼라의 공격 당시 방공호로 대피하다가 낙상한 환자 2명을 치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로켓 200여발과 20여기의 드론이 발사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헤즈볼라가 발사한 무기 가운데 다수가 방공망과 전투기에 요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로켓과 드론이 떨어지면서 북부 국경 일대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응해 전투기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남부에 대규모 보복 공습을 단행, 다수의 로켓 발사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헤즈볼라는 전날에도 나세르 살해에 대한 보복을 명분으로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 100발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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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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