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BLG에 e스포츠 월드컵 2세트 동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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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트를 가져갔던 T1이 직스를 앞세운 BLG의 공격에 동점을 허용했다.
5일 사우디 아리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1경기 T1 대 BLG 경기 2세트 BLG가 브랜드 정글을 뽑아들었고, T1은 상대 방해에도 첫 유충 무리를 모두 챙겨갔다.
결국 T1은 장로 드래곤 타이밍에 마지막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에이스를 허용했고, 31분 BLG가 경기를 끝내고 경기를 3세트로 끌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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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트를 가져갔던 T1이 직스를 앞세운 BLG의 공격에 동점을 허용했다.
5일 사우디 아리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1경기 T1 대 BLG 경기 2세트 BLG가 브랜드 정글을 뽑아들었고, T1은 상대 방해에도 첫 유충 무리를 모두 챙겨갔다. 미드에서도 트리스타나를 잡은 페이커가 활발하게 상대를 압박한 가운데 BLG는 첫 드래곤을 챙겨간 후 바텀에서도 선취점에 이어 2킬을 챙겨갔다.
기세를 이어 탑에서도 킬을 낸 BLG는 두 번쨰 유충 무리를 순조롭게 가져간 후 탑에서 다시 킬을 냈고, T1은 반대쪽 바텀에서 킬을 내며 일방적인 피해는 막았다. 그러나 BLG는 경기 속도를 올려 13분 바텀 2차 포탑까지 파괴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였다. T1은 전령을 획득하기는 했지만 골드 격차는 3천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킬 스코어도 7대 1까지 벌어졌다.
T1은 추격 킬을 내기는 했지만 드래곤을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허용했고, 장기인 바론 기습 사냥을 시도해 버프를 획득했지만 4킬을 허용하며 빛이 바랬다. 이어 영혼이 걸린 드래곤까지 내준 T1은 25분 포위공격을 시도해 소득을 얻었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무리수를 둔 탓에 상황을 호전시키지는 못했다. 결국 직스를 앞세운 BLG는 손쉽게 두 번째 바론을 차지했다.
결국 T1은 장로 드래곤 타이밍에 마지막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에이스를 허용했고, 31분 BLG가 경기를 끝내고 경기를 3세트로 끌고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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