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맨유와 재계약→자신감 폭발’... “내가 부임해서 우승도 하고 이룬 것도 많아, 자부심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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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남자 1군 감독으로서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오그덴은 트위터를 통해 "맨유는 이미 2026년까지 12개월 옵션이 있는 텐 하흐와 계약을 맺었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바로 그거다. 기존 계약 조건에 따라 새로운 계약이 아닌 옵션이 발동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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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남자 1군 감독으로서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FA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파란만장한 시즌을 보낸 후 현재 시즌을 되돌아봤다. 구단의 수뇌부들은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노련한 선수들을 다룰 수 있는 기질을 갖췄다'라고 판단해 그를 낙점했었다.
투헬은 맨유의 수뇌부들에게 투헬의 제자인 메이슨 마운트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밝혔으며 투헬은 또한 맨유 선수단에서 제외된 제이든 산초의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헬은 불만족스럽게 미팅을 떠났고, 현재는 감독직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돌고 돌아 텐 하흐에게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몇 달 동안 경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텐 하흐는 재계약에 성공한 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계속 함께 일하기로 합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내가 부임하면서 두 개의 우승 트로피와 많은 발전을 이룬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기대하는 수준, 즉 잉글랜드 및 유럽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는 마지막으로 “클럽과의 논의 과정에서 우리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비전에 대해 완전히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으며, 우리 모두는 그 여정을 함께 할 것을 강력히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ESPN의 기자 마크 오그덴은 텐 하흐가 새로운 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고 확인했다. 오그덴은 트위터를 통해 “맨유는 이미 2026년까지 12개월 옵션이 있는 텐 하흐와 계약을 맺었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바로 그거다. 기존 계약 조건에 따라 새로운 계약이 아닌 옵션이 발동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유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인 애쉬워스는 맨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프리미어리그 8위라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를 감독으로 유임하기로 한 맨유의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애쉬워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텐 하흐는 유럽 축구에서 가장 일관되게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으로 자신의 기록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난 시즌에 대한 구단의 검토를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드러났지만, 기준과 결과를 끌어올리는 데 있어 텐 하흐가 최고의 파트너라는 분명한 결론에 도달했다. 이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이미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으며, 이제 우리는 더 일관되게 이를 달성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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