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구속영장 기각…"증거인멸 우려 없어"

장우성 2024. 7. 5. 0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를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임혜동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4.07.04. /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를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임혜동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김 선수의 전 소속사 팀장 박모 씨의 영장도 기각됐다.

신영희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이 필요하고 지난 구속영장 기각 후 도망이나 증거인멸을 우려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건 경위, 고소인과 분쟁 상황, 수사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 주거·가족관계 등에 비춰 볼 때 현단계에서 구속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임 씨의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임 씨는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 선수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합의금으로 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월에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