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관광활성화 경포호 일대 분수 설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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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국민관광지 경포호의 수질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수 일대에 분수 시설을 설치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경포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물순환시설, 수중폭기시설 설치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현상변경이 통과됨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200여억원을 들여 높이 100m가량 치솟는 음악 분수시설을 비롯해 수중폭기시설, 명승홍보관을 갖추는 등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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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시설 도입 환경변화 우려도
시 “관광객 유입시설 갖출 계획”
강릉시가 국민관광지 경포호의 수질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수 일대에 분수 시설을 설치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경포호 분수시설을 포함한 수중폭기시설 설치 현상변경 심의를 최종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경포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물순환시설, 수중폭기시설 설치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1996년 경포호를 준설 이후 28년 동안 수질이 악화되고 생태계가 교란되는 등 환경개선사업이 필요했으나 자연 석호 보호 등의 이유로 개선사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시는 명승 제108호인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이 과도한 부영양화에 따른 녹조현상이 발생, 석호의 기능을 잃어가자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시도해 왔었다.
이번 현상변경이 통과됨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200여억원을 들여 높이 100m가량 치솟는 음악 분수시설을 비롯해 수중폭기시설, 명승홍보관을 갖추는 등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벌인다. 또 사업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경포호 생태계의 체계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포호에 일부 공간에 분수시설이 도입돼 환경 변화에 따른 반발도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경포호의 환경개선과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 “지난해 대형 산불로 침체되고 있는 경포 일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경기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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