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정경호, 12살 때 父 정을영 따라 촬영장 방문‥내가 키운 느낌”(밥이나 한잔해)

이하나 2024. 7. 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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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어린 정경호의 모습을 추억했다.

이수근, 김희선,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은 46년 된 목욕탕을 개조한 카페를 방문했따.

영훈이 "저는 엄마랑 같이 가 봤다. 엄마가 목욕탕을 무조건 한 번만 갔다. 집에서 차 타고 3~40분 걸렸다. 동네 친구분들이 거기에 다 모이시나 보다"라고 어린 시절 추억을 공개하자, 김희선은 "세신사분들이 회사를 옮기면 그 아주머니를 따라 간다. 저는 고등학교 때 세신사 분이 아직도 저를 밀어주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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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캡처)
(사진=tvN ‘밥이나 한잔해’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희선이 어린 정경호의 모습을 추억했다.

7월 4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 MC들은 서울 동작구의 한 카페에서 오프닝을 열었다.

이수근, 김희선,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은 46년 된 목욕탕을 개조한 카페를 방문했따. 이수근은 “46년 했으면 벗겨낸 때만 모아도 건물 하나 짓겠다. 이 동네 분들은 46년 된 목욕탕에 추억이 많을텐데. 하루아침에 다 없어진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영훈이 “저는 엄마랑 같이 가 봤다. 엄마가 목욕탕을 무조건 한 번만 갔다. 집에서 차 타고 3~40분 걸렸다. 동네 친구분들이 거기에 다 모이시나 보다”라고 어린 시절 추억을 공개하자, 김희선은 “세신사분들이 회사를 옮기면 그 아주머니를 따라 간다. 저는 고등학교 때 세신사 분이 아직도 저를 밀어주신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저는 목욕탕집 딸이다”라며 30년 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을 언급했다. 김희선은 “할아버지가 이순재 선생님, 할머니가 강부자 선생님, 엄마가 고두심 선생님, 아빠가 장용 선생님이었다. 윤여정 선생님이 작은 엄마였다. 연출하신 분이 정경호 씨 아빠 정을영 감독님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그때 20대 초반이었는데 정경호가 11살쯤에 아빠 따라서 촬영장인 목욕탕에 놀러 왔다. ‘너 몇 살이니?’라고 했더니 ‘12살이요’라고 했다. 그분이 배우가 돼서 커서 봤는데 내가 키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멋있게 잘 컸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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