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끌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이달 착공

조민희 기자 2024. 7. 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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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을 끌어왔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착공 절차에 돌입했다.

이달 중 철거 업체를 선정, 착공을 의미하는 철거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사업 시행자인 부산공동어시장은 서구 암남동 공동어시장 별관 뒤편 유류탱크, 본관 우측부 등 철거를 위한 업체 선정 절차를 조달청에 의뢰한 상태다.

시는 속도를 내기 위해 철거·시공업체 입찰 및 선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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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최종승인…행정절차 완료

- 철거·시공업체 입찰 동시 진행
- 이달 중 선정 뒤 철거 공사 돌입

10여 년을 끌어왔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착공 절차에 돌입했다. 이달 중 철거 업체를 선정, 착공을 의미하는 철거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4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총사업비 2361억 원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에 77억 원이 증액됐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말 조달청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이후 기재부와 공사 절차, 지난해 총사업비 증액 승인 후 물가상승분 반영 등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승인을 받는 작업이 진행돼 왔다.

사업 시행자인 부산공동어시장은 서구 암남동 공동어시장 별관 뒤편 유류탱크, 본관 우측부 등 철거를 위한 업체 선정 절차를 조달청에 의뢰한 상태다. 조달청은 설계도 등이 담긴 부산시 내역서 등을 검토한 후 조만간 철거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속도를 내기 위해 철거·시공업체 입찰 및 선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시공업체는 입찰자가 최적 공법을 제안하는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정하는데 시공사 선정 및 계약에 4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철거작업 역시 4, 5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철거작업이 끝나면 바로 시공에 들어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시공업체 입찰을 위한 중앙·지방심의, 건설기술심의 등을 모두 완료했으며 시 건설본부가 시공업체 입찰 공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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