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2분기 경기 아직은 부진…3분기는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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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들은 올해 3분기 경기가 2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달(6월) 11일부터 20일까지 벤처확인기업 3만799개사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벤처기업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지수는 92로 1분기 대비 10.6 포인트(p) 상승했다.
3분기 전망을 조사한 지수는 2분기 대비 0.8p 증가한 10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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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들은 올해 3분기 경기가 2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달(6월) 11일부터 20일까지 벤처확인기업 3만799개사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벤처기업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지수는 92로 1분기 대비 10.6 포인트(p) 상승했다. 100을 기준으로 초과하면 개선·확장, 미만이면 악화·침체를 의미한다. 아직 경기가 부정적인 상태지만, 1분기보다는 나아졌다는 의미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96.2로 13.5p 상승했고 서비스업은 85.7로 6.3p 올랐다.
3분기 전망을 조사한 지수는 2분기 대비 0.8p 증가한 109.4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에서 지수가 100을 넘었다. 3분기 경기가 2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첨단제조업과 일반서비스업의 3분기 전망지수가 각각 108.9, 108.3을 기록하며 직전 조사에서 기록한 2분기 전망지수(106.4, 102.2)보다 높았다.
하반기에는 수출 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반기 수출 전망지수는 114.9로 100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경기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내수 호전'을 57.8%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자금사정 원활'(45.2%), '기술경쟁력 강화'(15.4%) 순이었다.
현재 당면하고 있는 경기 악화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도 '내수 부진'을 55.7%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자금사정 어려움'(38.6%), '원자재 부담 상승'(20.3%) 순이었다.
한편 상반기 투자유치 경험이 있는 벤처기업은 4.5%로 나타났다. 하반기 투자 유치 계획은 1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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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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