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선배'라지만…정보사 장성 '하극상 혐의' 수사중

이용안 기자 2024. 7. 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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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정보전과 특수전을 담당하는 국방부 직할 국군 정보사령부의 한 장성이 하극상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정보사의 A여단장(준장)이 B사령관(소장) 지휘권에 하극상을 저지른 혐의를 포착해 직무배제 상태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최근 보고 과정에서 상관에 대한 A여단장의 욕설과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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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깃발/사진=뉴스1

대북 정보전과 특수전을 담당하는 국방부 직할 국군 정보사령부의 한 장성이 하극상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정보사의 A여단장(준장)이 B사령관(소장) 지휘권에 하극상을 저지른 혐의를 포착해 직무배제 상태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

B사령관은 지난 5월부터 A여단장의 정보 활동에 법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최근 보고 과정에서 상관에 대한 A여단장의 욕설과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여단장은 대북 인적 정보 수집을 책임지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B사령관의 육군사관학교 선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사안은 현재 군 수사기관이 수사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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