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수민 해외여행, 비행기 타고 몰래 따라가" 충격 ('같이 삽시다') [종합]

남금주 2024. 7. 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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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딸 수민의 여행을 몰래 쫓아간 일화를 밝혔다.

이용식에게 딸 수민은 8년 반 만에 얻은 딸이라 더 애틋한 딸이었다.

이용식은 "딸 수민이와 촬영을 마치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우릴 향해 누가 인사하더라"라며 그때 사위를 처음 봐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용식이 딸 수민의 결혼식에서 몰래 축가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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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용식이 딸 수민의 여행을 몰래 쫓아간 일화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안문숙, 혜은이는 여주 숲속 테마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뽀식이' 이용식이 떠들썩하게 등장, 안문숙, 혜은이, 박원숙과 반가움의 포옹을 했다. 이용식은 딸 부부와의 합가에 대해 "딸보다 사위가 먼저 원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용식은 딸 부부의 애정표현을 걱정하는 박원숙의 말에 "방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라며 존중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용식은 "25년 살다가 분가시키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말하기도.

이용식에게 딸 수민은 8년 반 만에 얻은 딸이라 더 애틋한 딸이었다. 이용식은 이덕화가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나섰던 일화를 밝혔다. 이용식은 "임신 소식이 없어서 내가 안쓰러웠나 보다"라며 이덕화 성대모사를 시작했다. 이용식은 "이 그림을 걸어 놓으면 석 달 안에 소식이 온다"란 이덕화의 말에 당장 달려갔다고. 잉어 세 마리가 그려진 그림을 20일간 침실 머리맡에 걸어놓았던 이용식은 "이덕화에게 성공한 사람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더라. 4년 동안 꽝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용식은 사위 원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용식은 "딸 수민이와 촬영을 마치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우릴 향해 누가 인사하더라"라며 그때 사위를 처음 봐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그때가 사귄 지 2년 차였는데, 딸은 이용식이 충격받을까봐 숨겼다고.

이용식은 원혁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걸 언급했다. 이용식은 "딸이 꼭 10시까지 집에 오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원혁이 이용식에게 프러포즈했던 걸 밝혔다. 아내가 원혁에게 조언했고, 방송을 보던 딸은 눈물을 흘렸다고.

이용식은 결혼을 승낙한 계기에 대해 "만나서 얘기해 보니 심성이 근본적으로 착하고, 내 딸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 같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갑자기 결혼을 찬성하기가 민망한 탓에 "알아서 해"라고 했다고.

이후 이용식이 딸 수민의 결혼식에서 몰래 축가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호텔에 직원들까지 울면서 서빙했다. 다 울었다"라며 눈물바다였다고 밝혔다.

이어 원혁, 수민이 등장해 합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원혁은 "수민이를 보다 보니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더라. 그래서 그런 사랑을 나도 받아보고 싶었다"라고 했고, 장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외박이 금지였다는 수민은 "국내는 아빠가 따라올 것 같아서 여자 대학 동기랑 괌 여행을 계획했다"라고 밝혔다. 의외로 이용식이 쿨하게 허락했다고. 하지만 수민은 "나한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생각했는데, 괌에 도착했더니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 내가 헛소리가 들리는구나 싶었는데, 배부터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용식이 몰래 딸을 쫓아갔었던 것. 이용식이 더운 나라에서 목도리만 두르고 있었다고. 이용식은 "전화 받을 때도 공항이었다. 수민이 엄마랑 숨어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혜은이는 "올가미야 뭐야"라며 놀랐고, 박원숙은 "아내랑 같이 가서 다행이다. 속으로 싸이코인가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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