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투기장 "치밀한 전략과 팀워크, 컨트롤이 중요"

3개 이상 무기 겹칠 경우 매칭 불가능, 다양한 무기 조합·전략 요구

엔씨소프트가 '쓰론 앤 리버티' 투기장을 통해 치밀한 전략, 팀워크, 컨트롤의 재미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에 신규 PvP 콘텐츠 '투기장'을 업데이트했다. 투기장 프리 시즌은 3일 업데이트 이후 8월 21일까지 이어진다. 

투기장은 개인 또는 3명의 이용자가 한 팀을 이뤄 전투를 펼치는 3:3 PvP 콘텐츠다. 서버 간 매칭인 인터서버 매칭을 적용해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도전의 격전장', '뒤틀린 실험실' 2종의 전장에서 5분 간 전투를 펼친다. 경기 시작 후 30초가 지나면 부활 공간에 보호막, 공격력 강화, 투명화 등 3종 버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상대 캐릭터 처치 시 점수와 전장의 증표를 얻는다. 증표 수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는데, 총 200점 이상 쌓으면 승리한다. 

처치 점수는 상대가 보유한 전장의 증표 개수가 많을 수록 증가한다. 30초마다 팀원이 획득한 전장의 증표 수에 따라 추가 점수를 딴다. 종료 1분 전에는 상대 전장의 증표를 모두 빼앗을 수 있는 강탈 모드도 열린다.

투기장은 일반전, 랭킹전, 친선전 3개의 모드를 제공한다. 일반전과 랭킹전은 1인 또는 3인 파티를 구성해 참여 가능하며, 랭킹전을 플레이할 경우 결과에 따라 '투기장 등급'을 받는다. 친선전은 3:3으로 PvP 실력을 겨루는 모드다.

일반전과 랭킹전은 파티원 간 무기가 3개 이상 겹칠 경우 매칭이 불가능하다. 즉 다양한 무기 조합과 전략이 요구된다. 랭킹전은 실력 편차를 줄이기 위해 파티원 간 투기장 등급 차이가 2단계 미만이어야 매칭되도록 설계했다.

엔씨소프트는 투기장 업데이트를 기념해 '천하제일싸움대회' 이벤트를 개최한다. TL 이용자는 7월 10일까지 투기장 플레이 기록에 따라 이벤트 한정 칭호를 얻을 수 있다. 

suminh@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