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인재 없도록...청주시 수해 대비 철저

장원석 2024. 7. 4.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치단체마다 30년에 한번, 50년에 한번 오는 집중호우를 견딜 수 있도록 재해대비를 해 놨지만 몇년 새 100년 만에 한번 온다는 비가 예사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큰 수해를 입은 청주시의 대비책이 궁금합니다.

청주시는 여름 장마에 대비해 상습침수구역 8곳에도 대비책을 세웠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하천과 농업시설, 산사태지역 540여 곳 중 98%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자치단체마다 30년에 한번, 50년에 한번 오는 집중호우를 견딜 수 있도록 재해대비를 해 놨지만 몇년 새 100년 만에 한번 온다는 비가 예사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도 그런 사례입니다.

올해 장마도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불허의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해 큰 수해를 입은 청주시의 대비책이 궁금합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 무심천 인근 저지대의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해 설치한 대형 양수깁니다.

시간당 660톤의 물을 퍼낼 수 있어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뷰>임좌종 청주시서원구청 하수관리팀장
“무심천 수위가 올라갔을 때 저지대의 물이 잘 배수가 안 될 경우, (대형양수기) 펌프로 강제로 무심천으로 뿜어내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여름 장마 때마다 물이 차면서 차량 통행을 방해했던 한 도심 교차로에는 저지대를 중심으로 원형수로관 70여 개를 추가로 만들었습니다.

<기자>
원형수로관의 역류를 막기 위해, 이곳 교차로에만 집수정 21개소를 설치했습니다.//

청주시는 여름 장마에 대비해 상습침수구역 8곳에도 대비책을 세웠습니다.

양수기와 수중펌프, 원형수로관, 집수정 등을 추가 설치한 겁니다.

저지대 농경지 침수를 막기 위해 2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에는 1억 3천만 원을 들여 역류방지 개폐식 수문을 달고, 옹벽도 쌓았습니다.

청주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합니다.

<그래픽>
호우주의보 등이 발령되는 비상 1단계에는 재난 관련 70개 부서 · 120여 명이 비상근무를 시작합니다.

전국적인 호우나 태풍특보 등이 발효되는 3단계에는 최소 4백여 명까지 비상근무 인원을 늘립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하천과 농업시설, 산사태지역 540여 곳 중 98%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