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15분간 10㎜' 경기북부 짧은 시간 강한 비, 지자체 '비상'

박대준 기자 2024. 7. 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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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에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비구름대가 시속 60km/h 속도로 동북 방향으로 이동,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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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시속 60km/h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 중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까지 최대 83.7㎜(군산)의 비를 퍼부었으며, 중부 지방에는 82.5㎜(부여), 수도권엔 최대 43.5㎜(평택), 서울엔 19.5㎜(관악구)의 비가 내렸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북부에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부터 경기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 7시 50분 현재 파주에 15분간 1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북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구름대가 시속 60km/h 속도로 동북 방향으로 이동,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또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도 밤늦게나 새벽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이에 각 지자체는 계곡이나 하천이 갑작스럽게 불어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야영객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또한 하천과 산책로·하차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범람과 급류로 인한 피해에도 대비하고 있다.

특히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임진강과 한탄강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파주와 연천 등 해당 지자체는 긴장 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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